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무릎·허리 다쳤지만 회복” 이란 측, 첫 상세 발표

2026-05-10 15:02 국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국영방송 캡처

‘은둔의 지도자’로 불리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사진)에 대해 이란 당국이 처음으로 부상 상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현재 상태에 대해 이란 의전 책임자인 마자헤르 호세이니가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폭발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무릎과 허리를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마자헤르는 “현재는 건강한 상태(full health)고 귀 뒤쪽에 작은 상처가 있었지만 이미 치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WSJ는 이란이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 경위를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모즈타바는 2월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숨진 뒤 3월 8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 이상설과 해외 체류설 등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고지도자로서의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서면으로 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달 “모즈타바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정신적으로는 명료한 상태지만 성형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말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