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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서권, 동아일보기 첫 개인 단식 우승…“내년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목표”

2026-05-09 17:13 스포츠

 <사진>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처음 우승한 인천시체육회 서권. 대한정구협회 제공

이규생 회장이 이끄는 인천시체육회 서권(36)이 제104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권은 9일 경북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정정일(수원시청)을 4-2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실업 12년 차인 서권의 동아일보기 개인전 첫 우승입니다.

서권은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동아일보기까지 제패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그는 “3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도 우승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동아일보기 개인전 우승은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우승 비결로는 팀 동료들의 도움을 꼽았습니다. 서권은 “후배들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그것을 훈련에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체력 관리에 대해서는 “주 4회 야간운동과 러닝,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권은 과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할 정도로 뛰어난 체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규재 인천시체육회 감독은 “서권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선수입니다. 선수 생활 동안 술과 담배를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독하게 자신을 관리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서권은 내년 문경 세계선수권대회를 선수 생활의 마지막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대표 선발전에서 꼭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녀 일반부 복식에서는 일본 와타큐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복식에서는 기타노 아츠키-호시노 유지 조가, 여자 복식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미야마에 키호-하라구치 미사키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여자 복식에서는 일본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채널A는 주인식 대한정구협회 부회장의 해설로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과 남녀 개인전 복식 결승 등 주요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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