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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 주인공·인플루언서 남편·前축구선수 주가조작 재판행

2026-05-08 10:30 사회

  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브리핑실에서 신동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 부장검사가 '시세조종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현직 증권사 간부, 인플루언서 남편, 전직 축구선수 등이 연루돼 논란이 된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 사건의 일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총책급 3명을 구속 기소, 공범 6명을 불구속 및 약식 기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다수의 차명계좌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듀오백' 주식에 대한 다량의 시세조종성 주문을 제출해 최소 1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번 사건에는 2009년 개봉한 영화 '작전'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는 기업사냥 전문가와 증권사 간부, 재력가이자 인플루언서의 남편, 전직 축구선수 등이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특정 주식가격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자금, 차명계좌, 대포폰 조달을 분담하고, 허위 호재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세조종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수자가 대검찰청에 접수한 '자진 신고자 형벌 감면'(리니언시) 신청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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