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6일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현장에서 러시아를 규탄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사전개막일에 맞춰 우크라이나 여성인권단체 '페멘(FEMEN)'과 러시아 페미니즘 퍼포먼스 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활동가들이 모여들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는데요.
이들은 상반신에 "푸틴이 기획, 시체가 포함됐다" "러시아는 살인을 저지르고, 비엔날레가 전시한다"는 등의 문구를 쓰고 나타났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상징색인 노란색과 파란색,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분홍색 연막탄을 쏘면서 러시아관 앞을 연기로 자욱하게 만들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후 2회 연속 비엔날레에 불참했지만, 올해 다시 국가관 참여가 허용되면서 유럽 정치권과 문화계에서는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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