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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화풀이 한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3명 부상…이란은 “미국 때문에 일어난 일” 주장 [현장영상]

2026-05-06 11:04 국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지역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4일(현지시각)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15발과 드론 4기를 방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일부 드론은 동부 푸자이라 지역의 주요 석유 시설에 도달해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인도 국적 노동자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영국 군 당국은 UAE 인근 해역에서 화물선 2척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혀 해상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대규모 저장 시설과 송유관 종착지가 위치한 전략적 지역입니다. 이번 공격은 해당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UAE 정부는 이번 사태를 “위험한 긴장 고조이자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군 관계자를 인용, “푸자이라 석유 시설을 공격할 사전 계획이나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 작전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 구역을 통과하는 불법 통로를 만들기 위한 미국의 군사적 모험주의에서 비롯된 결과다. 미국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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