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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 vs 빨간 장미” 베이커리·카페 업계, 가정의달 ‘꽃 테마’ 케이크 경쟁

2026-05-08 12:20 경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카페·베이커리 업계에서 장미를 앞세운 케이크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가 '기적'과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 케이크를 선보인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붉은 장미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는 모습입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 기적을 피워준 당신에게’를 테마로 '파란장미 케이크'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파란 장미는 '기적'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가정의 달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촉촉한 화이트 가나슈 시트에 피치&리치 콤포트와 열대과일 커스터드를 더해 산뜻함과 부드러움을 살렸으며, 하얀 생크림 위에 파란 장미 장식을 올려 강렬한 비주얼과 상징성을 강조했습니다.

전용 패키지에는 ‘파란 기적을 피워준 당신에게’라는 메시지를 담아 선물 가치를 높였습니다. 특히 케이크와 함께 보존 처리된 파란 장미를 활용한 오브제 굿즈도 함께 선보여,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의 의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플라워 요거 케이크’를 통해 붉은 장미를 모티브로 한 시즌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과거 대표 메뉴였던 ‘장미 요거 생크림 케이크’를 재해석한 것으로, 상큼한 요거트 크림에 그릭요거트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해 풍미를 강화했습니다. 베리 꿀리를 더해 맛의 균형을 잡았으며, 붉은 장미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가정의 달 감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장미 외에 다른 꽃을 활용한 플라워 케이크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스쿠찌는 화사한 노란 데이지 장식을 올린 ‘망고패션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달콤한 망고와 상큼한 망고패션 콤포트가 어우러진 화이트 생크림 케이크로, ‘Thank you’ 메시지 픽을 더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할리스는 ‘피치 플라워 케이크’를 출시했습니다. 달콤한 복숭아와 폭신한 시트 위에 한 송이 카네이션을 담아 감사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분홍빛 플라워 머랭과 딸기 시트, 마스카포네 생크림, 복숭아 콩포트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산뜻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호텔 업계에서도 플라워 케이크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가정의 달 대표 케이크인 '블루밍 러브'는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해 부모님과 스승님 등을 위한 감사 선물로 기획했습니다. 블루베리 쉬폰 시트에 생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더해 부드럽고 산뜻한 풍미를 살렸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집중된 5월에는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전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비주얼과 맛은 물론 메시지까지 담은 플라워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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