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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 호르무즈 해협에 잠수함 배치…“인내의 시간 끝나” [현장영상]
2026-05-11 17: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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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국산 경잠수함을 확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10일(현지시각) 이란 국영방송(IRIB)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사령관은 “페르시아만의 돌고래로 알려진 이란 산 경잠수함들이 위협 수준과 작전 수요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니 사령관은 해당 잠수함들이 “전략 수역인 호르무즈 해협 해저에 장기간 머물며 적 함선을 추적하고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란의 해양 억지력을 과시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데나 구축함 순직자들을 기리는 작전 도중 잠수함들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며 “편대 기동을 마친 뒤 다시 잠항해 임무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에이 의원은 “오늘부로 인내의 시기는 끝났다”며 “이란 선박에 대한 어떤 공격도 미국 선박과 기지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레자에이는 SNS를 통해 “미국의 이익에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며 “어리석은 행동으로 스스로 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는 것이 미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새로운 지역 질서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