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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하다 다퉈”…“정원오, 여종업원 외박 요구”

2026-05-13 19:09 정치

[앵커]
지방선거까지 21일 남겨두고, 서울 부산 대구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좁혀지는 격차만큼, 선거전은 더 불붙고 있습니다.

먼저 좁혀진 서울입니다.

오세훈 후보 측은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에 새 의혹을 제기했고, 정 후보 측도 고발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원오 46% 국민의힘 오세훈 38%.

오늘 공표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한달 전 같은 기관 조사 보다 격차가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오 후보 측은 정 후보의 1995년 폭행 전과 관련해 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정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인식차"가 폭행 이유라고 해 왔는데, 다른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당시 정 후보는 양천구청장 비서관이었는데, 구의원이 양천구청장에게 정 후보의 폭행을 묻는 구의회 속기록을 읽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으나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비서실장과 비서는 '앞으로 영업을 다 해 먹을 것이냐'는 등으로 협박하면서"…

여종업원 외박 문제가 싸움의 빌미가 됐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구청장은 "시시비비를 떠나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주폭 진상이 서울시민 얼굴이 될 수 없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 판결문 원본을 공개하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판결문엔 '정치관계 이야기 등을 나누다 서로 정파가 달라 다툼이 됐다'고 적시돼 있다는 겁니다.

고민정 의원은 "판결문 내용이 허위사실이란 말씀?"이냐며 정 후보를 엄호했고, 민주당은 당시 속기록은 참석자 말을 적은 것일 뿐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며 김 의원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이성훈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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