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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전명 ‘대형 망치’ 검토…이란 ‘통제 10배’ 맞불

2026-05-13 19:02 국제

[앵커]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명. ‘장대한 분노’죠.

이 작전명을 ‘대형 망치’로 바꾸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대로라면 전쟁 재개 한다는 거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범위를 10배 넓히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재개할 경우, 작전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작전명인 '장대한 분노' 대신, 대형 망치를 뜻하는 '슬레지해머'로 바꾼다는 겁니다.

미국 NBC 방송은 새 작전명 검토가, 미국이 대이란 전쟁 재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범위가 전쟁 전보다 10배 넓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4일 기존 호르무즈 해협보다 넓은 범위의 통제선을 공개했는데, 더 확대됐습니다.

동쪽 끝은 기존 기준점에서 50km 정도 멀어진 자스크항, 서쪽 끝은 190km 더 먼 시리섬으로 잡았습니다.

[이란 국영TV]
"새 호르무즈 범위를 자스크항부터 시리섬까지로 넓히겠습니다."

기존 해협을 넘어, 오만만과 페르시아만 안쪽까지 감시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이란군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이란의 미사일 발사 능력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미사일 기지 33곳 가운데 30곳에 다시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동식 발사대와 전쟁 전 미사일 재고도 각각 약 70%씩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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