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보수 결집하자 “박근혜 예방 요청”

2026-05-13 19:1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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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장 선거도 후보간 격차, 한달 새 바짝 붙었습니다. 

보수층 결집에 추경호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자, 김부겸 후보는 보수층을 흡수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 44%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1%로 오차 범위 내 박빙입니다.

한 달 전 17%p였던 격차가 크게 좁혀졌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공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식 요청을 했지. 그동안 또 이렇게 사적인 인연을 통해서 조금 (요청)했는데 아직 답 없으셔서…"

보수층 결집에 맞불을 놓는 전략입니다. 

또 특유의 강점인 스킨십을 발휘하기 위해 하루 이동 거리만 130km,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누이~"

반면 추 후보는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며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의 반발 여론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공표된 조사에서 특검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대구 지역이 서울 부산 등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주호영 / 추경호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민주당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반발이 많고, 보수 결집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합쳐진 결과…"

추 후보는 연일 원팀 전략으로 지지층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어제)]
"명운이 걸린 선거입니다. 똘똘 뭉치자!"

두 후보는 내일 대구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오현석
영상편집 박형기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