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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띄웠지만…체면 구긴 여야 대표
2026-05-13 19:1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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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두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걸려 있죠.
오늘 나란히 승부수를 띄웠는데,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의 힘을 온전히 다 쏟아붓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처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목표는 높게 잡되 자세는 낮게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마지막 지방선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만 전국 20곳의 지역을 돌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요즘은 너무 뛰었는지 앉기만 하면 좀 졸립습니다. 그 시간도 아깝습니다."
오늘 선대위를 출범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사실상 원톱 체제로 선거를 지휘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의 삶이 걸린 최후의 결전입니다."
하지만, 두 대표 모두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정 대표가 오늘 회견하는 시각, 국회 정문에선 공천 반발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정청래는 사죄하라."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도 부담입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그제, 유튜브 '김관영TV')]
"제가 이기면 정청래는 사퇴합니다."
장동혁 대표의 경우 선대위 출범부터 파열음이 나왔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사실을 제가 언론 보도를 알았기 때문에 그게 원팀이 되려는 태도인지."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대표 연임이나, 대표 유지의 기회도 사라질 거라는 게 주변 이야기입니다.
정청래 장동혁 대표 중 승자는 한 명 밖에 될 수 없습니다.
정치적 운명을 건 3주간의 결투가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장명석
영상편집: 강 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