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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노조, 파업 강행 예고…정부가 논의하는 전략은?
2026-05-13 20: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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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이슈도 반드시 짚어봐야 합니다.
8일 뒤에 진짜 삼섬전자 총파업까지 가는지 파국으로 가는 성과급 갈등입니다.
오늘 새벽 노사협상 결렬되고 양측 여전히 팽팽하니 지금 현재로선 정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고용노동부 취재하는 우현기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우 기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요. 지금 정부가 논의 중인 전략은 뭐에요?
[기자]
네 제가 정부 관계자들 다각도로 취재를 해봤는데요.
정부가 지금 현재 제일 관심인 건, 삼성전자 노사를 협상장에 다시 앉히는겁니다.
오늘 '긴급 조정권' 이란 단어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국민 경제를 해칠 염려가 크면, 정부가 파업을 30일 동안 멈추게 할 수 있는겁니다.
강력한 조치죠.
그런데 이 조정권도 파업이 시작된 뒤에야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렇다보니 정부가 지금 당장 조정권을 쓰겠다고는 하지 않고, 최후카드로 남겨만 두면서 노조 측이 대화의 장에 나오게 유도하려는 겁니다.
[질문2] 최승호 노조위원장, 이제 끝이다, 대화 없다 단호하던데요. 협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노사 양측이 워낙 팽팽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은 없어보이잖아요.
그래서 정부 인사들이 나섰습니다.
오늘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경제부총리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노사의 대화재개를 강조했는데요.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은 안된다" "대화할 수 있게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고요.
중앙노동위원회 내부 인사들이 노사측에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다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실 그제랑 어제, 이틀간 진행된 사후조정도 지난 8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직접 노사를 면담하고 나서 극적으로 이뤄진 거였거든요.
이 사후조정에는 횟수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질문3] 그럼 결국 8일 뒤에 최대규모 총파업 들어가는 거에요?
정부가 어떻게든 막겠다, 의지는 강한데요.
노선이 확실한 한노총 민노총과 삼성전자 노조는 또 달라서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더라고요.
마지막, 파업 전 하나의 변수가 더있습니다.
바로 법원입니다.
위법적인 파업을 못하게 해달라고 삼성전자 사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있는데 법원이 이를 인용하게되면 파업 동력이 약화될수밖에 없거든요.
법원은 21일 전에는 최종 결론 내겠다고 이미 말해놨기 때문에. 이 법원 결과가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