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토 하이닉스”…日 개미 ‘94억 인증글’

2026-05-14 19:5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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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SK하이닉스 열풍, 일본까지 번지는 걸까요.

한 일본인 투자자가 SK하이닉스 투자로 80억 원 넘게 벌었다고 인증해 화제입니다.

현지 분위기,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일본인의 글입니다.

'2년 전 재산의 95%를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해 8배가 됐다'면서 'SK하이닉스 고맙다'고 적혀있습니다.

함께 공개한 주식계좌에는 SK하이닉스 주식 4825주 매입에 10억 4458만 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액은 91억 626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투자자는 일본 비과세 주식계좌에 삼성전자 주식도 가지고 있다고 인증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2년 전에 알았어야 했다"거나, "하이닉스가 얼마나 더 오를 것 같은가"라는 일본어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 일본의 상장 주식 보유액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본 증권사에서도 최근 한국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를 소개하며 한국 주식 관련 캠페인을 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SBI증권 온라인 방송]
"한국 주식의 포인트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이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SBI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 주식 거래액은 3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6배나 늘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배시열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