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양향자 “추미애 옆자리 내 이름표, 다른 곳에 가거나 사라졌다” [정치시그널]
2026-05-20 10:05 정치
[시그널픽 -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 옆자리 내 이름표, 다른 곳에 가거나 사라졌다"
"추미애, 이 대통령 지지율 편승해서 날로 먹겠다는 것"
"조응천, 반도체의 반 자도 모르는 사람…산업도 경제도 몰라"
"단일화? 내 머릿속에 조응천은 있지 않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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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Pick②>
▷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 한 분 더 연결하겠습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양향자 :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지금 현재 단식 중이신 거죠? 몸은 어떠신가요?
▶ 양향자 : 네,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훨씬 더 타들어가죠. 걱정 감사하고요. 그런데 지금 선거 승리보다 이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이현수 : 지금 삼성전자 노조에서 파업을 예고했던 날짜가 내일입니다. 그리고 어젯밤 그리고 오늘까지도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전자 출신으로서 보시기에 어떠한 심정이실까요?
▶ 양향자 : 내일 파업은 절대로 안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최악의 상황에 긴급조정권 이런 얘기도 하던데. 그렇게 되면 이게 사태가 봉합되는 거지, 이게 완전히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노사의 불신은 더 커질 거고 그렇게 되면 안 되고요. 그리고 저도 30년 넘게 일했지만 삼성이 반도체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이 정말 노사가 함께 피땀 흘려 쌓아 올린 탑이고요. 지금 이제 아시다시피 글로벌 반도체 전쟁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앞으로 3, 4년은 과거 80년의 변화보다 클 겁니다. 그리고 AI 패권을 두고서 국가 총력 지원도 이렇게 반도체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특히 대만 같은 경우는 TSMC라는 글로벌 기업 하나로 2300만 국민이 다 먹고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폭발적으로 질주를 하죠. 그런데 우리는 이 안에서 발목이 잡혀서 공멸할 위기예요. 더욱 무서운 게 제가 단식을 시작해야겠다고 결단을 한 것은 만약에 파업이 진행돼서 공장이 멈추면 수만 장을, 수십만 장을 웨이퍼를 다 갖다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거고. 일주일 전부터 제가 듣고 있었던 얘기는 지금 웨이퍼 투입량을 좀 줄이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 얘기는 글로벌 공급망 신뢰도는 완전히 땅에 떨어질 거고 한번 떠난 고객은 안 옵니다. 그래서 그런 데다가 미국은 기회가 이때다 하고 오히려 텍사스 테일러시를 도와줄 거고 그쪽 반도체. 그것뿐만 아니라 마이크론이나 인텔이나 반도체 회사들을 우리 인재들을 데리고 가서 아마 키울 겁니다. 그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우리 제품, 우리 반도체를 썼던 기업들은 아마도 다른 경쟁사에다가 대규모 투자를 하겠죠. 그래서 제발 좀 삼성전자 노사가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정신 차리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지금이 너무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이번 갈등을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라고 말씀을 하셨던데 어떤 부분 때문일까요?
▶ 양향자 : 노란봉투법은 아시겠지만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노사 간 대화와 협력, 조율보다는 투쟁과 파업 만능주의를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았어요. 제가 민주당에 있을 때도 홀로 진짜 온몸으로 막았던 이런 졸속 법안도 파업 만능주의 법안 이런 건 안 된다. 저는 아마도 지금 어떤 형태로든 민주당에 축출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불법 파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렵게 만들다 보니까 노조 입장에서는 합의점 도출을 생각하는 것보다 파업이라는 극단적 수단을 너무 쉽게 선택하는 구조가 됐다.
이런 의미로 보시면 될 거고 저는 지금도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상법개정안이나 정말 우리 글로벌 경쟁국들과 다른 어떤 환경 안에서 우리 기업들, 대한민국 기업들을 옥죄는 이런 법안들은 훨씬 더 정교하고 합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이현수 : 조응천 후보 같은 경우는 단식에 대해서 특정 분야에만 매몰되는 건 아닌가 의구심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혹시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 양향자 : 반도체의 반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고요. 그리고 반도체의 중요성을 모르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고 저는 신경 쓰지 않고, 신경 쓸 겨를도 없습니다.
▷ 이현수 : 어제 같은 경우는 원래 토론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토론회가 아니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미애 후보가 보이콧을 해서 그런 걸까요?
▶ 양향자 : 추미애 후보는 저하고 행사에서도 저와 함께하는 행사는 오지 않습니다.
▷ 이현수 : 행사장에서도 보기가 힘드세요?
▶ 양향자 : 행사도 심지어 의자에, 같이 나란히 있는 의자에 이름표를 떼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거나 사라지거나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방송 토론도 법정 방송 토론 딱 한 번만 하자. 이렇게 하고 경기도, 저는 40년 넘게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살고 있는데 2년 중에서, 그것도 2년이라고 해 봐야 글쎄요, 2년이라고 해 봐야
104주 정도 되는데 주말마다 다 왔다고 해도 100일 정도밖에 안 될 텐데. 왜 경기도민의 검증을 피하는지.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에 편승해서 날로 먹겠다. 이런 저는 그런 분석이라고 봅니다.
▷ 이현수 : 최근에 후보님께서 추미애 후보가 대장동 사건 옹호하는 발언에 대해서 비판을 하셨는데 그 비판 발언에 대해서 추미애 후보가 다시 한번 이 성남시 발전을 도왔던 일인데 이제 와서 비아냥거리는 건 비열하다고 다시 반박을 하셨더라고요. 어떻게 답해 주고 싶으신지 여쭙습니다.
▶ 양향자 : 그런 분위기 때문에 지금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민주주의를 폄훼하고 있는 분이죠. 그리고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수사를 받고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법의 판단을 받고. 그런데 공소 취소 특검을 밀어붙이는 그런 일이 어쩌면 이런 추미애 후보의 발언을 볼 때 정치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국민들도 다 그렇게 느끼고 계시는 거고. 저는 추미애 후보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 쭉 여쭤봤는데 조응천 후보에 대해서 지금 3자 구도로 경쟁을 하고 계시는데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게 해 주시겠습니까?
▶ 양향자 : 지금 경기도는 싸울 사람이 아니라 정말 경제를 책임질 사람이 와야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첨단산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부가가치의 80%가 여기 경기도 반도체에서 나오고 있는데 반도체만 매몰됐다는 둥 이러면 산업 생태계도 모르고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도 모르고. 왜 그러냐면 두 분은 법률 기술자들 아니겠습니까? 여의도가 어울리는 분들이지, 경기도에는 저는 정말 만약에 조응천 후보님은 제가 잘 모르는 분이니까. 추미애 후보님은 이쪽으로 오시면 경기도에 재앙일 뿐만 아니라 정말 대한민국에 정말 큰 위기가 닥치리라고 생각합니다. 큰 재앙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조응천 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질문을 받으셨을 텐데요. 혹시 지지자나 진영에서 요구가 있으면 고려해보실 수 있는 걸까요?
▶ 양향자 : 오늘 제가 확인한, 어제였나요. 포천 지역이기는 하지만 추미애 후보와 저하고 거의 박빙으로 붙었더라고요.
(※<포천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44.8%, 국민의힘 양향자 41.7%, 개혁신당 조응천 3.0%, 진보당 홍성규 1.8%, 국민연합 김현욱 2.0%, 없음 2.3%, 잘 모름 4.4%. 조사의뢰 : 인천일보,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5월 17~18일,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현수 : 여론조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디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였을까요?
▶ 양향자 : 잠깐만요, 이게. 봐야 하는데 전화기를 들고 있어서 확인이 조금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여당의 폭주를 막는 또 지금 내란 독재로 가는 이런 모든 일들을 막아내야 한다는 세력은 함께할 수 있다고 늘 처음부터 일관되게 얘기를 했지만 저는 사실은 조응천 후보가 머릿속에 있지 않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조금 전 후보님이 말씀해 주신 여론조사는 출처를 확인해서 저희가 방송 후에 별도 고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 중에 “돈 버는 경기도 만들 것”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돈을 버는 경기도를 만들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양향자 : 돈을 벌어야죠. 돈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돈 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완전히 떠받들고 있는 가장 중요한 도시고. 그런데 그 핵심이 뭐냐 하면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이에요. 아시겠지만 지금 AI산업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바이오, 2차 전지, 배터리,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폰, 정말 첨단산업이 중요한데 제가 돈 버는 경기도는 목표가 경기도민 1인당 GRDP 1억 원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단식하는 것도 일관되게 제가 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런데 GRDP 1억 원을 만드려면 지금 1인당 GRDP가 4700만 원 정도 되는데 1억 원으로 만들려면 750조 정도 늘려야 합니다. 지금이 6550조 정도 되거든요. 2배를 늘려야 한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이게 과거의 변화보다 앞으로의 산업의 변화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저는 삼성과 SK하이닉스가 1년 만에 5배 가까이 이렇게 글로벌 성장한 걸 보면 경기도의 앞으로 4년은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4년 내에 350조 부가가치를 내는 것은 먼저 삼성과 SK하이닉스 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150조 정도 나오는데. 그래서 이번 파업 사태를 정말 슬기롭게 잘 넘기는 것이 돈 버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도 지금 이제 초입이거든요, 초입. 그래서 이 반도체를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경기 남부와 북부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남부에만 이 반도체 클러스가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고 그다음에 성남 판교는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그런데 이 첨단 산업이 확장될 기회예요, 앞으로 3, 4년은.
그거를 방산이나 남부 클러스터를 해서 북부도 다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동부나 이런 쪽도 여주, 양평, 이천 이런 쪽도 역사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신AI 아트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누가 만들 수 있겠습니까? AI 박사인 제가 만들어야 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전문가인 제가 만들어야죠. 어떻게 법률 기술자들이 이걸 만든다고 지금 나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지금 단식 중에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스튜디오로 모시겠습니다.
▶ 양향자 : 네, 감사합니다.
▷ 이현수 : 네, 연결 감사합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였습니다.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