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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10년간 뭐했나” vs 전재수 “유일한 3선”
2026-05-20 19:2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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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다른 지역은 토론회가 잘 안 열리는데 여긴 벌써 세 번째.
만날 때마다 치열한데, 그 강도도 더 세지고 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재수 박형준 후보, 시작부터 부산에 어떤 시장이 필요한가를 두고 충돌합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주무 부처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시장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는) 일 잘하고 능력 있고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리 부산시민들은 자존심이 있는 분들입니다. 구걸해서 뭘 가져오지 않습니다. 거짓말하는데 비판을 안 하면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시장이 할 일은 아니죠."
"국회의원 때 제대로 한 일이 없다"며 박 후보가 저격하면서 갈등은 최고조로 치달았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우리 전재수 의원이 10년간 하면서 자신의 머리로 만든 새로운 사업이 없어요, 북구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북구가 하나도 변화가 없다, 북구가 낙후됐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가 북구에서 민주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3선 의원을 했다, 그런데 아무 한 일도 없다? 전재수를 선출해준 우리 북구 주민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후보님 사과하셔야 합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구체적으로 좀 대주세요."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과 안 하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재탕 공약' 논쟁도 벌어졌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전 후보의 '민생 100일 비상 조치' 등은) 부산시가 이미 추경에 다 담아서 하고 있는 것들을 그게 마치 새로운 것처럼 발표를 하면
그건 시민들을 어떻게 보면 저는 우롱하는 일이라고…"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첫 경력 보장제라든지 청년 뉴딜 대책이라든지 저희가 정말로 고심하고 설계해서… 그렇게 해서 부산 시민과 부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