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직원 330명 개인정보 유출자 특정…내부 소행 무게

2026-05-25 20:07   경제

 서울 중구 CJ 더 센터 사옥(사진출처 : CJ그룹)

CJ그룹이 최근 발생한 여성 직원 33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정보 유출자로 내부 직원을 특정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9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해당 사건을 고발한 데 이어 내부 유출자로 직원 1명을 특정해 경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

앞서 한 텔레그램 채널에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 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사진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CJ그룹은 유출된 정보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내용인 점 등을 고려해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해 왔습니다.

그룹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현재 수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텔레그램 채널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지난 21일 폐쇄된 상태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추후 경찰 수사를 통해 정확히 밝혀질 예정"이라며 "당사는 개인정보 유통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온라인 채널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는 정보 유출 상황과 지원 대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