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사태 머리 숙여 사죄…모든 책임은 나에게”

2026-05-26 09:0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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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 회장은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 드린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의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 잘못이다"면서 현장 직원들에 대해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했습니다.

이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첨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