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美가 호르무즈 통제권 간섭하면 군사 보복할 것”

2026-05-31 10:24   국제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란 이슬람혁명 수비대(IRGC) 해군이 미국을 겨냥해 호르무즈 해협 운영권에 간섭할 경우 "엄격한 군사적 보복"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공용 해상무선통신 녹음 내용을 공개하면서 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전함들과 타국 함정들에 대해서도 이같은 경고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IRGC는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 중이고, 통항은 IRGC해군의 허가를 받아야하며, 지정한 항로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면서 규칙 하나라도 위반하면 안전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만약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에 간섭하거나 항해를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엄격한 군사작전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