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소비액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4월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액은 △1월 5955억 △2월 5298억 △3월 9569억 △4월 1조 1532억 등 총 3조 2354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5% 증가했습니다.
특히 3월 소비액은 역대 3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아리랑 컴백 공연 효과로 보인다는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가 아닌데도 3월 소비액이 설 연휴가 껴있던 2월보다 더 컸다”며 “BTS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쓴 부문은 '쇼핑업'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했습니다. 대형쇼핑몰 소비가 24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5%, 의료관광 소비는 1921억 원으로 59.2%, 뷰티 업종은 35%씩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520만 명으로, 지난해 428만 명보다 21.4%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