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주 이란과 휴전 연장·호르무즈 개방 합의 예상”

2026-06-02 07:0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메모리얼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중 미 장병 13명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다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주일 안에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MOU 완성과 합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 "향후 1주일 내로 당신이 그걸 얘기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나는 여전히 추가로 몇몇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인 종전 MOU에는 휴전을 60일간 연장하는 동시에 호르무즈해협에서 민간 선박 통항을 전면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금지, 이란에 묻힌 고농축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과 제거 등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