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7동 제2투표소…대기표 유권자 14명 중 최소 3명 투표

2026-06-03 22:13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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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에서 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투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투표소가 있습니다.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일부 유권자들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다가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손데요.

일부 주민들이 투표 종료와 회수를 투표권 침해라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지혜 기자! 투표가 아직도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이곳 잠실 7동 제2투표소는 아직까지 투표 종료와 개표소로의 투표함 이송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기 번호표를 받았던 유 자 가운데14명이 투표를 하지 않은 걸로 드러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밤 10시까지 이들이 투표할 수 있게 기다리기로 한 건데요.

인근 아파트 단지에도 방송을 해서 대기표를 받은 유권자들 가운데 투표를 할 사람은 투표소로 오라고 안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조금 전 9시 33분까지 대기표를 받았던 유권자 14명 중 최소 3명이 투표를 하려고 입장하는 모습이 확인됐는데요.

선관위는 일단 오후 10시에 이곳 투표를 마감하고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긴다는 계획인데, 일부 주민들은 투표함이 나가는 걸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이후에도 주민과 투표소 관계자와위 대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투표 무효 등을 외치며 투표관리 부실을 성토하고 있는데요.

앞서 선관위는 서울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수의 50%만 용지를 인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율 등을 고려해 이만큼만 투표용지를 인쇄했다는 건데요. 

앞서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참정권의 심각한 침해가 이뤄졌다며 즉각적인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