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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송파구 유권자수 50%만 용지 인쇄…서울 14개소 용지 부족”

2026-06-03 21:57 정치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수의 50% 규모를 인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동별로는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입니다.

아울러 선관위는 오후 6시40분 기준 다른 투표소에서는 상황이 해소됐고, 송파구 3개 투표구에서만 투표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능 선관위 선거1국장은 "이런 사례가 과거 선거에서 발생한 보고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수의 50%(규모를)를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인천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엔, "지금 말씀드린 14개 투표구 외에는 저희한테 보고 들어온 것이 없는데 그런 경우가 없는지 사실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즉시 파악이 안되지만 추후에라도 전국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는지 파악해서 공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재수 선거관리정책실장은 '몇 표 차이로 선거 당락이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할 것 같다"며 "소송 절차 등을 통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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