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총수들과 ‘삼소회동’ 시작…깐부에서 ‘형님’으로

2026-06-05 19:4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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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우리 기업 총수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걸로 보이는데, 지난해 치맥회동에 이어 오늘은 삼겹살에 소주입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에 있는 식당이라는데, 지금 바로 현장 연결해 분위기 어떤지 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 인파가 엄청난데 열기가 상당해 보여요.

[기자]
네, 평소 금요일 저녁에도 사람이 많은 홍대 거리인데요.

오늘은 젠슨 황 CEO와 국내 기업 총수들을 직접 볼 수 있을까 기대하는 시민들까지 몰리면서 주변이 더욱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홍대의 한 삼겹살집에서 20분 전부터 이른바 '삼소 회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젠슨 황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메뉴는 삼겹살과 꽃등심인데요.

편안한 차림으로 구운 고기에 소주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가 먼저 건배를 제안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어깨동무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치맥 회동'에 이어 이번에도 삼겹살과 소주라는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메뉴를 선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 '치맥 회동' 식당 이름엔 '깐부'가 들어갔던 거 기억하시죠. 

이번 식당 이름에는 '형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요. 

깐부에 이어 형님을 선택한 건 그만큼 우리 기업들과 사업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번 회동에는 SK와 LG, 그리고 네이버까지 함께하면서 AI 반도체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로보틱스, 차세대 AI 서비스까지 협력 논의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 이후 추가 협력 계획 등 깜짝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삼소 회동 현장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강인재
영상편집 : 유하영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