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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尹 첫 조사 6시간30분만 종료…“진술거부권 행사 안해”
2026-06-06 17:23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이 6일 경기 과천시 소재 2차 종합특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출범 101일 만에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6일 오전 10시께부터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전 9시47분께 경기 과천 소재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6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32분께 윤 전 대통령은 호송차를 탄 채 특검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윤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께서 사실 있는 그대로 다 진술했다"며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했고 아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적 없다"고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13일 오전 10시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윤 전 대통령을 재차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1차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공무원들을 동원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