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중앙선관위에 대해 외부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선관위가 감시받지 않는 성역이 되면서 선거관리가 기본조차 위협받는 정도에 이르렀음이 확인된 이상, 이 문제는 새로운 입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한 의원은 이어 "중앙선관위 및 각급 선관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가능케 하는 근거규정을 추가하고, 선관위 직무감찰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외규정도 포함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외부감사로 선관위를 제어하고, 동시에 감사원 감사를 통한 대통령의 선관위 개입 여지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앙선관위가 감사원의 불법채용 사태 직무감찰에 대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 2025년 헌법재판소가 감사원 감찰이 선관위 권한을 침해한다고 결정한 데 대해 "잘못된 결정이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 입법에 대해 선관위가 또다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면 선관위는 국민에 의해 해체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