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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나흘 앞으로…공 빨리 구르는 잔디 적응 관건
2026-06-08 19:5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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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첫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범죄 조직의 본거지로 악명 높은 곳인데요.
삼엄한 경비 속, 이틀차 현지 적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공이 빨리 구르는 잔디에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우리 선수들 컨디션은 어떤지,
현지에서 김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무장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군경들이 속속 도착하고, 담장 앞을 지킵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서 축구 대표팀이 현지적응 속도를 높여갔습니다.
공격의 삼각편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등 선수들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훈련을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발은 현장의 잔디에 익숙해갑니다.
이곳 훈련장은 나흘 뒤 체코와 결전을 벌일 과달라하라 경기장과 같은 품종의 난지형 잔디가 깔려 있습니다.
잔디를 관리하는 주체도 같아 결전의 현장과 거의 같은 그라운드에서 현지적응 중입니다.
[김승규 / 축구대표팀 골키퍼]
"잔디도 짧고 공도 빠르게 오다 보니까 적응하는 데는 훨씬 개인적으로 쉬웠던 것 같습니다."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도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김승규는 월드컵에서 주요 포지션 중 하나인 골키퍼로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까지 약 일주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하는 반면 1차전 상대 체코는 고지대의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경기 전날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상반된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월드컵까지 나흘 남은 과달라하라에서 대표팀은 완성도 높은 전술 훈련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과달라하라)
영상편집 : 차태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