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뿌리를 찾아서”…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개막

2026-06-10 10:35   문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 포스터.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특별전 '팔색찬란: K로 가득한 지역'을 열고 K컬처의 뿌리를 조명합니다.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시작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 축적된 문화 자산이 오늘날 K컬처의 기반이 됐다는 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K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공연과 미식, 공예, 관광 등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정부의 '5극3특' 권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미디어아트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문화진흥원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K의 기원전'이 마련됐습니다. 전통 문양과 갓, 모란, 호랑이 등 한국을 상징하는 소재를 몰입형 영상으로 구현해 한국적 미학의 원형과 K컬처의 역사적 뿌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 매주 수요일에는 문화행사도 진행됩니다. 첫 무대는 10일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장식하며, 이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와 멕시코 출신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등이 관람객과 만납니다.

한편 사랑채 2층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의 궤적'도 함께 열립니다. 전시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과 정상외교 기록, 외교 선물 등이 공개됩니다.

사랑채 1층에서는 이달 말까지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운영됩니다.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