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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황희찬 인터뷰 이후 선수들 갈등”

2026-07-02 19:04 사회

[앵커]
남아공 3차전 때 경기력이 저조했던 이유, 이런 영향도 있었을까요.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선수들이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는데, 동갑내기인 황인범 황희찬 선수가 인터뷰를 하자 갈등이 생겼다는 게 대표팀 선수 측 관계자가 채널A에 전한 내용인데요.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선수측 관계자 A 씨는 선수단 갈등의 발단은 언론사 취재진의 손흥민 모욕 발언이었다고 지목했습니다.

1차전인 체코와의 경기 닷새 전 나온 이 발언을 접한 선수단 일부는 언론 인터뷰 불응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선수 측 관계자 A 씨는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인 이재성도 동의 했고, 다른 선수들의 반대는 없었던 걸로 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던 황희찬이 예정대로 월드컵 각오를 인터뷰로 밝혔고 1차전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황인범 선수도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황희찬 황인범은 1996년생 동갑입니다.

이들이 인터뷰에 응한 걸 두고, 일부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와의 면담에서 문제를 제기한 걸로 안다는 게 A 씨가 전하는 내용입니다.

손흥민 이재성은 멕시코전 패배 후에도 믹스트존 등에서의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남아공과의 3차전에선 손흥민은 후반 교체출장 했고, 이재성은 출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귀국 때도 황희찬은 동갑인 김민재와 지난달 30일 귀국한 반면, 손흥민은 다음날인 1일 이들과 따로 귀국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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