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감독,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억울할 건 없다"고요.
아무말 없이 공항에서 입국해 벌어진 태도 논란에 대해선 뭐라고 했는지 이어서 이서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자신을 향한 국민적 비판을 어떻게 생각할까.
억울한지 부터 물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저는 억울한 건 별로 없어요. 억울한 거 없고 제가 감독이고, 제가 책임지는 게 맞고, 물론 이런 준비 과정에 이런 거에 대해서 이제 결과가 나오지 못한 거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사퇴 기자회견에서 받지 않은 질문, 또 귀국시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었던 점 등, 이른바 '태도 논란'에 대한 것도 물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공항에서나 기자회견에서 이런 데서 좀 말씀을 아끼셨잖아요>
"말을 아낀 게 아니라 이제 제가 할 얘기는 다 그 전에 했고 경기의 어떤 전체적인 총평은 제가 멕시코전 끝나고 다 얘기를 했고, 질문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이제 질문 내용이 거의 이제 경기나 이런 거니까 그거는 그 전에 이제 얘기를 했으니까 그건 사전에 다 협의가 된 거예요"
<기자회견에서 미리 써오신 거 좀 읽어서 말씀하시고>
"그거는 제가 밤새도록 이제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이제 써 온 거죠."
"국민들이 저한테 뭐 궁금한 게 뭐가 있겠어요? 뭐 그냥 경기가 잘못됐기 떄문에 이제 그런 거에 대해서 이제 그거는 다 이제 제가 멕시코전 끝나고 다 얘기를 했으니까"
홍 전 감독이 멕시코 전이라 표현한 건 남아공 전을 잘못 말한 걸로 보입니다.
사퇴 회견을 멕시코 현지에서 한 점, 또 별도의 질문을 받지 않기로 한 것도 사전에 다 협의가 된 부분이라 했습니다.
선수단 내 갈등 등 추가 질문은 받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우입니다.
영상편집: 장동하
이서우 기자 [seowo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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