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김종석의 리포트]훔친 노트북 ‘당근’에…구매자로 위장한 경찰에 덜미
2026-06-11 21:18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사건 사고도 보겠습니다. 먼저 대전입니다.
가전제품 판매점이 보이고요.
한 여성이 매대를 어슬렁거리는데요.
직원들 눈을 피해서 노트북을 슬쩍 가방 안에 넣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판매점에서도 노트북 2개를 훔쳤는데요.
이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노트북을 사겠다는 사람을 만나고요.
거리에서 접선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당근 (네네, 안녕하세요) 노트북 12 맞죠? (네) 새거에요? (네네) 경찰관입니다. 이거 어제 훔친 거 맞죠? ○○마트에서?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
그런데 여성이 만난 건, 사복으로 무장한 경찰관이었습니다.
앞서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중고거래 사이트로 여성과 만날 약속을 정한 뒤, 구매자인 척 위장하고 나간 겁니다.
여성은 노트북 3대와 옷 17벌 등, 800만 원 상당을 훔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도벽이 있어서 자기 통제가 안 된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