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두르지 않겠다더니 “빠른 복당 필요”…기류 변화?

2026-06-13 18:3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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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복당을 두고 그동안은 "서두를 것 없다"고 해온 무소속 한동훈 의원, 최근 들어선 그 뉘앙스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한 의원이 직접 "빠른 복당"을 입에 올렸는데, 밟게 될 다음 스텝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게이트볼 대회에 참여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

[현장음]
"<7번 한동훈입니다, 박수!>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직접 공을 쳐보기도 합니다.

주말을 맞아 지역구인 부산 북구 곳곳을 챙기는 겁니다.

[현장음]
"<얼씨구! 좋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국민의힘 복당을 두고 "이미 충분히 의사를 밝혔다"며 "늦어질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마냥 미루거나 그렇게 '만만디'로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빠른 복당이 필요하겠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본인이 복당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며 복당 논의는 이르다고 선을 긋자 이를 직접 반박한 셈입니다.

1주일 전 발언과도 다소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지난 5일 '뉴스A' 인터뷰)]
"(복당은) 급할 것 없습니다. 복당 이슈를 너무 정치 쟁점화해서 각을 만들어주는 건 당권파들을 도와주는 결과가 될 겁니다."

이를 두고 한 친한계 의원은 "복당 이슈가 사그라 들지 않게 툭툭 던져 보는 것"이라며 "당이 이 상태로 1년을 넘길 수 없으니 "결국, 그 전에 한 의원을 찾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특정 개인의 복당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 논의가 다시 시작되는 것보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드러난 민심을 정확히 확인하고."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장세례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