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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재선거·특검·선관위 해체”…김 총리·정 대표에게 회동 제안

2026-06-14 09:36 정치

 장돟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와 특검을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3자 회동도 좋다"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김민석 총리, 선관위 해체까지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 특검에 동의한다고 했다"면서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고 당장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특히 "쌍둥이 득표가 전국적으로 869건이나 나왔다. 세쌍둥이 득표도 15건이나 발견됐다"면서 "그런데도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아예 조사 대상에서 배제했다. 선관위는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약 0.35%다.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정말로 우승한다면 우리는 그걸 '기적'이라고 부른다"면서 "그런 '기적' 같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졌다"며 "'확률적 가능'을 주장할 게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는 게 상식"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장 대표는 "(선관위는) 투표용지 상자 다 폐기했다더니 유튜버가 들고나왔다. '증거 가치' 판단은 선관위가 아니라 법원이 하는 것"이라며 "전북에 이어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도 1천700여 표가 누락됐다. 후보별 득표를 거꾸로 입력한 것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이미 접수된 선거소청만 35건에 달한다. 얼마나 더 늘어날지 예측하기도 어렵다"며 "시민의 분노를 외면한 대가는 단 하나, 정권의 몰락뿐"이라고 맹공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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