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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감사원, 선관위 ‘회계 감사’ 논의
2026-06-15 19:1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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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관위의의 모든 총체적 부실의 근본 원인, 따지고보면 견제받지 않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원이 소쿠리 투표 사태 때 감사하겠다고 나섰다가, 헌법재판소에서 막혔었죠.
이번엔 정부 예산을 고리로 다시 선관위 감찰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혜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4년 전 대선 당시 '소쿠리 투표' 사태를 계기로 선관위 감찰에 나섰던 감사원.
하지만,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며 선관위가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손을 떼야했습니다.
채널A 취재결과, 이번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최근 감사원이 선관위 '회계 감사'를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주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가 있었다"며 '투표 용지 예산 집행 문제를 통해 선관위를 감사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자'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나 번 선관위 직원들의 비리나 업무 태만 등 '직무 감찰'은 막혔던 만큼, 예산을 들였는데도 왜 부족했는지 이번엔 '회계 검사'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견제받지 않는 선관위에 대한 비판 여론은 거셉니다.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선거 당일 투표 용지 부족사태를 서울시 선관위와 중앙선관위가 오후 5시 전후에야 파악한 걸 확인했다며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이혜리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