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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심각성 인지 시점은 오후 4시 46분…서울시선관위 안일한 대응이 문제 키워” [현장영상]
2026-06-15 19:2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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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진상규명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서울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15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송파구 선관위 직원은 선거 당일 오전 11시 40~50분쯤 무번호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된다며 서울시선관위에 일련번호 부여 문제를 문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그러나 서울시선관위는 송파구에 일련번호가 부여된 투표용지 500매를 전달한 뒤 추가로 500매를 더 배부하면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담당 직원은 해당 상황을 상임위원이나 사무처장에게 보고하지 않아 위기대응 체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선관위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시점은 오후 4시 46분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이 시점에는 이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가 중단됐고 민원인의 항의도 발생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선관위는 계속된 구 선관위의 문의에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안일하게 대응했고, 투표용지 부족에 대한 부적절한 조치로 문제 상황을 더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후 5시가 넘어 중앙선관위가 민원을 통해 상황을 인지하고 서울시선관위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면서 그때부터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의 공동 대응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