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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서 환호와 탄식 교차…“기다려 남아공”
2026-06-19 19:2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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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 이른 시간에 열렸는데도 광화문 광장엔 2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던 현장, 장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화문 광장이 다시 한 번 붉은색 물결로 채워집니다.
승리에 대한 기대를 품은 시민들이, 붉은 옷을 입고 회사나 학교 대신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유재용 / 경기 화성시]
"체코전에서 이렇게 멋있게 이길 줄 몰랐는데…직장은 오늘 하루 연차를 내고요."
[임서준 / 충남 아산시]
"(체코전)이겼더니 애들 다 복도에 나가서 소리지르고 그래서 오게 됐어요."
지난주 체코전보다 훨씬 더 많은 시민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곳 도로 일부까지 응원석으로 변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한 때 최대 2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힘찬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경기가 시작된 지 15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슛이 수비수에 막혔을 땐 머리를 감싸 쥐며 안타까워합니다.
[현장음]
"아!"
후반 5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탄식이 쏟아져 나오지만
[현장음]
"뭐 하는 거야!"
이내 마음을 졸이며 끝까지 응원을 이어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경기는 졌지만, 다음 경기에도 광장 응원을 약속합니다.
[목진형 김정헌 박제우 / 서울 서대문구]
"공격찬스도 되게 많았고…" "무조건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현규 선수 파이팅!"
[김태이 / 서울 영등포구]
"목요일에 꼭 오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양지원
영상편집: 남은주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