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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첫날 선박 25척 통과”
2026-06-20 09:02 국제
지난 16일(현지시각)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는 모습. 사진=AP / 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발효 후 해협 재개방 첫날 총 25척의 상선이 호르무즈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시각 19일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해운 데이터 전문 기업 AXS마린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 지난 18일 하루 동안 상선 2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AXS마린은 "6월 첫 10일 동안 기록된 일일 평균 수치의 5배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선박이 이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동식별장치를 껐을 가능성도 있어, 실제로 해협을 지난 선박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AXS마린은 추정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3월 초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7.6척에 그쳤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500척 이상의 선박과 약 1만1000명의 선원이 여전히 걸프 지역에 갇혀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