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렸습니다.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행 유조선도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만 카사브의 해안 고속고로.
선박들이 느리지만 조금씩 항로를 따라 움직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쪽 바다로, 얼마 전까지 상선이 한 척도 보이지 않던 곳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재개되는 겁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어젯밤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미 CNN은 해협 봉쇄로 100일 넘게 묶여 있던 선박 7척이 통항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행 유조선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를 실은 초대형 유조선 3척도 통항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실제로 이란은 60일간의 선박 무료 통항 신청을 접수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속 협상은 시작부터 불안합니다.
현지시각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실무협상은 연기됐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대면 협상)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란은 빠져나오기가 쉬운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정확히 언제 이뤄질지 확인 중이고, 이번 주말쯤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협상 연기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문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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