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청 안에서 술판이 벌어졌다는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잠시 후 나옵니다.
국민참여재판이 열리고 있는 수원지방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김호영 기자, 연어 술파티 있었냐 없었냐, 선고 결과 언제쯤 나옵니까?
[기자]
네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은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7명의 배심원들이 모여 유무죄 판단을 하기 위해 평의를 시작했습니다.
최종 선고결과가 나오기까진 앞으로 몇 시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열흘 동안 이어지면서 사법역사상 최장기를 기록했는데요.
마지막 날인 오늘,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다수결 표결 결과를 고려해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현재 재판 진행상황을 고려하면 자정을 넘겨 판결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른바 '연어 술파티'가 있었는지, 법원 결론이 나올 예정입니다.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조작기소 특검' 도입 여부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질문2] 연어 술파티 의혹 말고 다른 의혹들도 오늘 결론이 나온다고요?
네, 연어 술파티 의혹 외에 두 가지 혐의 선고결과가 조금 뒤 나올 예정입니다.
첫 번째는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후보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지시로 쌍방울이 대선 후원금을 낸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소속 실무진들이 대북사업에 반대하는데도, 북측에 고가의 금송 등 대가성 물품을 보내도록 강요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는데, 이 전 부지사는 검찰이 권한을 남용해 기소했고, 조사실에 술 반입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지향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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