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레바논 내 사격 자제’ 지시…“美와 협의 따른 결정”

2026-06-21 08:54   국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군에 레바논에서의 군사 행동 수위를 조절할 것을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채널12 뉴스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이스라엘군(IDF)에 "레바논 내에서 사격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매체는 이번 지시가 정치 지도부와 미국 간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성명을 통해 "정치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휴전 협정을 준수할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 국가와 IDF 병력에 대한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유지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