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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9개 중 3개 무산…韓 32강 확률 ‘54.45%’로 뚝
2026-06-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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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결과로 홍명보호가 32강 경쟁에서 한 계단 추락했습니다.
에콰도르가 '거함' 독일을 2-1로 격파, 1승1무1패(승점 4)로 E조 3위를 기록해 32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한국으로선 E조에서 에콰도르, 퀴라소가 나란히 승리하지 못해야 32강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었는데 하나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습니다.
통계 업체 '옵타'는 전날까지 한국의 32강 가능성을 87.6%로 예상했는데, 26일 오전 70.96%로 하락했스비다.
F조에서도 한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스웨덴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뒀으면, 스웨덴은 한국의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홍명보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스웨덴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옵타'는 67.9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희망이었던 D조의 경우의 수도 날아갔습니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맞대결에서 승리팀이 나와야 했는데, 0-0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이에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가 됐고, 득실 차로 호주가 2위, 파라과이가 3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파라과이는 홍명보호보다 승점 1에서 앞서며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3위 경쟁 팀 중 6위에 머물게 됐습니다.
'옵타'는 홍명보 호의 32강 진출 확률을 54.4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제 남은 6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3가지가 홍명보호에 유리한 결과로 나오길 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