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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인준 거부해달라”…재검토 기류

2026-06-25 19:12 정치

[앵커]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선출 기류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청와대는 통합 인사라는 입장이었는데, "비상 계엄에 옹호한 인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여권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자, 인준 보류 기류까지 감지됩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선출을 두고 여권 내 논란이 가라앉질 않으면서 청와대가 고민에 빠진 모습입니다.

"계엄은 잘못됐다"면서도 "윤석열을 이해한다"고 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여권 반대 기류가 거세졌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대국민 사과는 했어야 된다. 내란 세력을 옹호한, 선두에 섰던 것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계엄 때 윤석열 전 대통령 편을 들었던 사람에게 어떻게 인도주의 단체 수장을 맡기느냐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친명 커뮤니티에도 "인준을 거부해달라" 요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 전 의원은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요한 / 전 국민의힘 의원(어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좀 더 내가 적극적으로 (계엄에) 반대하고 나서고, 그렇게 안 한 거에 대해서 참 후회하고 있고 반성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인준을 확신할 수 없다"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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