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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0-1 ‘굴욕패’…홍명보 비판 봇물

2026-06-25 18:57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참 실망스러운 한판이었습니다.

다른 팀 결과에 달리게 된 32강 진출 가능성 알아봅니다.

100년 만에 쌍둥이 지진이 강타하면서 아비규환이 된 베네수엘라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결국 전면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졸전이었습니다.

세계랭킹 60위 남아공에게 0대 1로 패하면서,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는데요.

외신들도 왜 손흥민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뺐는지 의문을 표했습니다.

첫 소식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경기 초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세차게 몰아부쳤습니다.

이강인이 공격의 선봉에 섰습니다.

전반 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아쉽게 빗나갔지만 이강인의 장기가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승규의 선방이 없었다면 일찌감치 선제골을 내줄 뻔했습니다.

후반들어 손흥민을 비롯해 3명을 교체 투입하며 재정비에 나섰지만, 상대의 갑작스런 반격에 허를 찔리고 말았습니다.

남아공의 빠르고 정확한 역습에 무너진 겁니다.

객관적인 팀전력면에선 한국이 앞서지만, 기술이 좋은 남아공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뜻밖의 패배에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국가대표 박지성은 "이기려고 한 경기가 맞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며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습니다.

외신은 손흥민이 선발명단에 빠진 사실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3경기 중에 가장 좋지 않은 경기를 한 것은 맞습니다. 결과는 모든 게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응원한 우리 팬과 교민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끝까지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권은희·장희우 / 한국 팬]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남은 경기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고요. 32강 가는 데는 순서가 있지만 16강은 저희가 먼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조 1위 멕시코가 체코를 제압하면서 한국은 조 3위로 마무리되며 와일드카드를 노리게 됐습니다.

몬테레이에서 채널A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몬테레이)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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