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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뒤덮은 벌떼 드론…우크라, ‘40일 작전’ 개시
2026-06-27 19:0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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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 반도가 드론 떼로 뒤덮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무려 660기의 드론을 날려 공습에 나섰습니다.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에 러시아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표적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던 드론 화면이 끊깁니다.
또 다른 드론은 러시아 방공 미사일 차량과 충돌하고 연료 저장 탱크, 군사훈련장도 잇따라 타격받아 불길이 치솟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또다시 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습에 나섰습니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른바 '40일 작전'을 승인한 지 몇 시간 만에,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 일대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한 겁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 크림반도 행정수반]
"오늘 오후 1시부터 크림공화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됩니다.우리는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모스크바와 크림반도, 흑해 일대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660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력발전소와 석유 저장시설 등이 파괴됐고 부상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40일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향한 장거리 드론 공세는 한층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박혜린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