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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 대통령, 자신감 지나쳤다”…친명계 반발

2026-06-27 18:48 정치

[앵커]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한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말했는데, 여권 내부 진영 간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정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시민 / 작가(어제, 유튜브 '딴지방송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게 바람직하죠. 문제는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 청와대에 왜 다 예스맨만 있냐."

본격 비평 활동을 선언한 유시민 작가, 이재명 대통령 통합 행보부터 정조준합니다.

[유시민 / 작가(어제, 유튜브 '딴지방송국')]
"(대통령을)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진보 진영) 증축이었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철거 전문을 투입했다, 용역을 엄청 썼다는 거예요."

중도 보수 진영으로 무리하게 확장하려다가 전통 지지층이 등을 돌리게 했다는 주장입니다.

검찰 개혁 논란 정점엔 이 대통령이 있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시민 / 작가(어제, 유튜브 '딴지방송국')]
"(검찰개혁) 입법예고 정부안이 대통령 승인 없이 나온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당권파의 불출마 압박과,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낙마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유시민 / 작가(어제, 유튜브 '딴지방송국')]
"(윤석열 정부 때)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출마하면 안 돼 이러면서 연판장 돌리고 했던 그거랑 거의 비슷하잖아요. 김용남 씨를 공천해서 그렇게 조국을 죽인 건 뭐지?"

친명계는 당장 반발했습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재건축'이 아니라 중도와 보수까지 아우르는 '국민통합 증축'을 해내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유 작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이런 식의 과잉한 자신감, 이런 것들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 이런 것들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혜리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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