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SNS 글을 남겼습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
호남권 반도체 투자 추진에 의문을 제기하는 야권의 공세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거란 게 청와대 측의 설명입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호남 반도체 공장 조성 우려에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 비판했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억측과 허위주장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반도체 공장의 호남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야권 비판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주주들도 모르는 삼성, SK 투자 문제를 왜 김용범 정책실장이 김어준에게 먼저 가서 보고하냐"고 질타했습니다.
[김용범 / 대통령 정책실장(어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세계 넘버 1,2 기업들입니다. 쥐어짠다고 (투자)하는 그런 기업들은 아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은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들을 돼지라고 말하는 건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오는 29일 주재하는 국민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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