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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살해 협박글까지…경찰, 신변보호 검토
2026-06-29 19:0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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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리 화가 난다 해도 이건 안됩니다.
홍명보 감독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글까지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신변보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서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총대 메고 홍명보 감독을 살해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자신을 미국 국적 86년생 남자라고 밝힌 게시자가, 홍 감독 귀국 시점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올린 글입니다.
"법만 없었다면 가만두지 않았다", "남미였다면 홍 감독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등 섬뜩한 내용도 있습니다.
32강 탈락 책임을 묻겠다며 홍 감독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인터넷 접속 주소 등 살해 협박글 작성자를 추적할 방침입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신변 위협이 과열되고 있다고 보고 경찰은 홍 감독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에선 홍 감독을 향한 비판과 조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버스 사진에 '홍명보 탑승 금지'라고 붙인 합성 이미지나,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벤투 전 감독 가면을 쓰고 오라는 이미지가 퍼지는 등 축구팬들의 들끓는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 양지원
영상편집 : 정다은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