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에게는 네 번째 월드컵이였던 이번 대회, 선수 개인에게도 남다른 의미였을텐데요.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쓸 기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4년 뒤면 손흥민 선수는 서른 여덟을 바라보게 됩니다.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른네 살에 맞이한 네 번째 월드컵 도전.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남아공전에서 패하면서 32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앞선 3번의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축구의 새 역사가 기대됐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기록 경신은 불발됐습니다.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는 월드컵 본선에서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험도 맛봤습니다.
4년 뒤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38살이 됩니다.
은퇴설이 나오고 있지만 정해진 건 없습니다.
손흥민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단정 지어서 얘기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제가 결정해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은퇴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메시, 호날두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마흔에 가까운 나이까지 월드컵에서 활약한 만큼, 2030년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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