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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책임 묻겠다”…초유의 축구협회 청문회 열리나
2026-06-29 19:07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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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홍명보 감독의 밀실 선임 의혹, 그리고 폐쇄적인 축구협회 운영 의혹, 조사를 통해 책임을 묻겠단 입장입니다.
국회에선 축구협회 해체까지 거론하며 국정조사나 청문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최휘영 장관은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고 뭐가 발목은 잡은건지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축구협회의 무능과 부실이 드러나면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면서 "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밀실 선임 의혹과 폐쇄적인 협회 운영 등을 따져보겠단 겁니다.
향후 조사에 따라 축구협회 예산의 10%에 달하는 약 135억 원의 정부 예산도 삭감 여부를 따질 수 있습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도 맹폭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정몽규나 홍명보 등 몇몇 소유의 사유물이 아닌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정몽규 체제 수뇌부 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축구협회의 완전한 해체와 뼈를 깎는 재건만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사상 초유의 '축구협회 청문회'가 열릴지도 관심입니다.
문체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핵심은 축구계 카르텔"이라며 "정부 예산을 함부로 썼는지, 인맥 운영 아닌지 청문회로 따져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년 전 감독 선임 당시 정 회장과 홍 감독은 국회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지난 2024년)]
"<(홍명보 감독 선임에)전혀 하자가 없다는 주장이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강민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