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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제자리
2026-06-29 19:0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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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은 경찰이 2년 째 수사 중입니다.
아직 제자리라는 비판에, 경찰은 말로는 필요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장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4년 홍명보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자, 선임 절차의 불공정성과 특혜 시비가 제기됐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24년 9월)]
"저한테 불공정하다거나 아니면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장(2024년 9월)
"선임 절차에 대해서, 정당성에 대해서 의심하는 여러가지 SNS 이런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하고…"
정몽규 축구협회장 등은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하지만 고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2년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행정법원이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은 적법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경찰은 정 회장 사건을 처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지도, 무혐의 처분을 내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징계의 정당성과 범죄 성립 여부는 별개"라며 "정 회장의 고의성 부분이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필요한 수사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홍 감독과 정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수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