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노무현 등져 장례식 못 갔다”…정청래 “100% 허위”

2026-06-29 19:2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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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차기 당권 싸움, 적통 논쟁이 뜨겁게 맞붙었습니다.

송영길 의원, '노무현 키즈'를 앞세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 전 대통령 장례식장도 못갔다"면서 저격했는데요.

정 전 대표, "100%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4일)]
"저는 노사모입니다. 저는 노무현 키즈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들어 '민주당 적통론'을 띄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송영길 의원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 못 갔다"면서 "적통을 따진다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정 전 대표는 그럴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즉각 "100% 허위 사실"이라며 송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날 엄청난 홍수 같은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철철 맞으며 국화꽃을 올려드렸고요.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친청 한민수 의원도 정 전 대표의 노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사실을 알리면서 "허위사실 유포는 안 된다"고 직격했습니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먼저 적통론으로 경쟁자들을 공격한 게 문제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 문제를 가지고 김민석 총리를 공격하고 이런 것들, 정청래 송영길도 마찬가지고, 그런 식의 논쟁은 지양하는 게 맞다는 취지…"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실상 마지막 주례회동을 끝으로 본격 등판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